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읍면동 관계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 관련 회의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추진 계획을 공유해 사업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대상자가 거주하는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참석자들은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뜻을 모았다.
한명동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방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통합돌봄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당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전까지 행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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