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행정·문화·복지 융합 공간 '어울림커뮤니티센터' 개소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0.22 11:31 / 수정: 2025.10.22 11:34
20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함평군
20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함평군

[더팩트ㅣ함평=김동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2020년 총사업비 207억 원을 투입해 건립을 추진한 어울림커뮤니티센터가 6년 만에 준공됐다.

함평군은 지난 20일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군의원, 추진위원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로 행정·문화·복지·예술 기능이 융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1층에는 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건강증진실, 공동보육시설이, 2층에는 대회의실·공유주방·동아리실 등이 들어서 있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교육·문화·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어울림협동조합'을 설립해 자치활동과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자립형 운영체계를 갖춘 점이 돋보인다. 단순한 행정·복지 공간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 발전의 주체로 나서는 새로운 지역 공동체 모델로 평가된다.

준공식 1부에서는 경과 보고와 공로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사업 성과 영상 상영과 몽땅구리 합창단·기타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함평'의 상징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이라며 "주민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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