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4~26일 수원시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제12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단풍과 함께하는 플라워 콘서트'를 주제로, 장미는 핑크아미, 캐롤라인 등 38종, 국화는 절화·분화 포함 펄키스타, 마이엘프 등 29종을 전시한다. 모두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이다.
농업기술원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호도 조사를 진행해 차세대 유망 품종 선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0종 정도를 전시했으며, 기호도 조사 결과를 화훼 시장 보급에 활용했다.
올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세계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꽃의 규모와 품종을 대폭 늘렸다.
피아노 구조물과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도 연출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가 육성한 화훼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회"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화훼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장미·국화 품종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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