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경찰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가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순직 경찰관을 추모하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아산경찰서는 21일 신창 경찰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상관 경찰발전협의회장, 손교원 경우회장, 이정훈 안보자문협의회장을 비롯한 협력 단체 관계자와 소속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행룡 음봉파출소 팀장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찰의 날 영상 시청, 감사장 수여, 유공 경찰관 포상, 대통령 축사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체 치안 활동 유공으로 이철용 경찰발전협의회 사무국장, 함민호 안보자문협의회 사무국장, 현명섭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는 등 협력 단체 관계자 17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경찰의 날 기념 정부 포상으로 김민규 수사과장이 대통령 표창, 손기수 교통관리계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아산경찰서 유공 경찰관 14명도 경찰청장, 충남경찰청장, 아산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이종길 아산경찰서장은 "오늘의 경찰이 있기까지 국민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의롭고 따뜻한 법 집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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