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구례=김동언 기자] 전남 구례군이 농업 창업과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신규 농업인과 예비 귀농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신규 농업인 양봉 기초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꿀벌의 생태 이해를 비롯해 계절별 관리 요령(봄·여름·가을), 월동 준비 등 실질적인 영농 기술 중심으로 교육이 구성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막막했던 양봉 창업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양봉은 초기 투자 부담이 낮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이번 교육이 신규 농업인의 창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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