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더팩트ㅣ안성=이승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7대 회장 자격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연대경제는 지역공동체 재생과 지역순환경제, 사회통합 등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UN 등 세계에서 대안 경제로 주목받고 있다.

김보라 시장이 회장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2021년부터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의 아시아 대륙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GSEF 포럼 개최 도시인 프랑스 보르도시의 피에르 위르믹 시장 공식 초청으로 프랑스를 찾는다.

포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 주요 사회연대경제 네트워크와 전 세계 각국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한다.

김 시장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국제무대에 소개할 계획이다. 또 포럼 개최지인 보르도시와 안성시의 국제 교류도 도모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또 독일 베를린을 찾아 'RE100: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지역경제 회복,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국제적 해법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 안성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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