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동두천=양규원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최근 국가 전산망 화재로 국민신문고 온라인 민원 접수가 중단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전자민원 창구를 개설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부터 시 홈페이지 내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임시로 운영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해당 창구를 통해 생활 불편, 도로·교통, 환경 등 시 관련 일반 민원과 건의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단 국민신문고와 달리 타 기관 관련 민원은 자동 이송되지 않으므로 해당 기관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중단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임시 온라인 창구를 마련했다"며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신속하고 성실한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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