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경기도, 지상작전사령부 등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가납리비행장 일원에서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드론봇 페스티벌'은 육군의 첨단 드론봇·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의 비전을 국민에게 선보이고 민·관·군이 상생 협력해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다.
주한미군까지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현대전의 핵심으로 떠오른 드론과 로봇의 실체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첨단과학기술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축제는 오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드론봇 전투 체계 시연 △군 시범 및 축하 비행 △모터사이클 퍼레이드 △첨단장비 전시 및 체험 △경연대회 △발전 세미나 등이 3일간 펼쳐진다.
또 △수리온 헬기 및 장갑차 탑승 체험 △드론 스포츠 △VR 리듬 게임 △군장비 3D 입체퍼즐 조립 등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오는 31일과 11월 1일 오후에는 민·군 상생음악회와 드론라이트쇼가 마련돼 가을밤의 낭만을 더하고 광적면 상권 연계 양주사랑카드 20% 캐시백 이벤트가 준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LIG넥스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방산·드론 기업들이 참여해 정찰·타격·수소 드론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민·관·군 드론봇 발전 세미나'를 통해 드론봇 체계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더욱 풍성하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2025 드론봇 페스티벌'에 국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민·관·군이 함께해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론봇 페스티벌은 군부대 개방 행사로, 참여 희망 방문객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하며 당일 방문 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행 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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