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집중호우 피해 예방 수문 관리 개선 간담회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10.21 13:47 / 수정: 2025.10.21 13:47
산업건설위, 관리 인력 확충·조례 제정 등 예방 대책 논의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하천 수문 관리 개선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진시의회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하천 수문 관리 개선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하천 수문 관리 개선 방안 간담회'를 열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당진시의회 윤명수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6명과 당진시청 건설과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관계자, 수문 관리 용역업체 대표, 일반인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과 9월 현장 방문과 피해 주민 의견 청취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수로 관리 부실과 수문 작동 문제, 주민과의 소통 부재 등 그동안 제기된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책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당진시는 효율적인 수문 관리를 위해 '당진시 수문 관리·운영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향후 수문 감시원 위촉과 근무 기간, 수당 지급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명수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논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내년 용역 확대와 예산 반영 등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하천 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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