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의왕시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내년 초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확정된 전략과 계획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전환해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의왕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의왕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의왕시의 중장기 비전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사회·경제·환경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에서는 △국가 및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의 연계성 검토 △의왕시 여건 분석 및 전문가 자문 △목표 지표 관련 소관 부서 의견 수렴 등 의왕시에 최적화된 지속가능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절차를 진행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도시의 빠른 성장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후세대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무"라며 "용역에서 마련한 전략과 과제들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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