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보길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 추진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0.21 11:01 / 수정: 2025.10.21 11:01
50억 투입해 전시 공간, 포토존, 둘레길, 허브 정원 등 조성
완도군 보길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 공간 구성 계획안. /완도군
완도군 보길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 공간 구성 계획안. /완도군

[더팩트ㅣ완도=김동언 기자] 전남 완도군이 보길 예작도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길 예작도는 해상 인도교인 예작교가 놓이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에 군은 총 50억 원을 투입해 예작도를 천혜의 자연환경, 돌담길 등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조성하고 군 대표 관광지인 보길도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전시 공간 디자인 및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용역이 끝나면 예작도 내 자연환경을 이용한 전시물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반영해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를 구성, 누구나 쉽게 작품을 쉽게 이해하도록 할 계획이다. 예작도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보존하며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둘레길 정비와 허브 정원 경관 연출, 소소재 실내 리모델링 등은 2027년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 및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예작도의 자연, 문화, 예술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감성적 공간으로 만들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섬마다 지닌 자원을 활용해 전역을 ‘치유의 섬’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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