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8일 직산읍 삼은공원에서 '제4회 K-FOOD 천안들깨페스티벌'이 열려 천안들깨의 우수성과 들깨요리의 다양함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들깨추진위원회 주최, 천안시 후원으로 열렸다. 들깨 소비 촉진과 지역 농산물 인지도 제고를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들깨 요리 시식과 체험, 들깨 가공품 홍보, 들깨 김치 나눔행사, 들깨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메인 행사인 전국들깨요리경연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팀이 참가해 '고소한 들깨! 건강한 급식!'을 주제로 창의적인 학교급식용 들깨 요리를 선보였다.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대구광역시 김혜림·박성희 씨의 'K-들깨 헌터스'가 수상해 건강 식재료로서 들깨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축제를 통해 들깨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와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천안 들깨가 K-FOOD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해 우리 식품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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