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무형유산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7, 18일 양일간 당진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어업 문화와 미래 무형유산(삶·기술·공동체의 전승과 재구성)이란 주제로 기획과 일반 부문 등 4부에 걸쳐 진행했으며 무형유산학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어업 문화 무형유산에 대한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했다.
특히 2025년 국가유산청 미래 무형유산 공모에 선정된 ‘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에 대한 유산적 의미를 모색하고 전승자와의 대화를 통해 실치잡이와 덕장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확인하는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무형유산으로서의 서당 문화 및 기지시줄다리기, 술멕이 등 다양한 무형유산을 다뤄 향후 무형유산 범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황침현 당진부시장은 "무형유산학회 추계학술대회의 당진 개최를 환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논의된 자료를 바탕으로 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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