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가 NH농협은행 충남본부로부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탁식은 16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국립공주대 임경호 총장을 비롯해 박창수 교학부총장, 김병수 사무국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서견석 공주대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지역 사회의 오랜 후원자이자 협력기관으로, 이번 기탁을 통해 공주대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게 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개교 77주년을 맞은 국립공주대의 '아너스클럽 77인 기부 릴레이'에서 6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아너스클럽 77인 기부 릴레이'는 지난해 9월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이 첫 기탁자로 나서며 시작된 대학발전 기금 모금 캠페인이다. 릴레이 기간 중 1000만 원 이상을 기탁한 이들은 '아너스클럽 77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오랜 시간 공주대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신 소중한 후원자"라며 "이번 발전기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주대는 발전기금 기부자에게 기부 금액에 따라 △기념식수 △건물 및 시설물 명칭 부여 △장학기금 명명 △명예의 전당 등재 △대천수련원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공주대 개교 77주년 기념 발전기금 모금 기부 릴레이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주대 협력지원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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