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5일 마을버스 요금 200원 인상…성인 1550원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10.17 09:43 / 수정: 2025.10.17 09:43
경기 군포시청사 전경 /군포시
경기 군포시청사 전경 /군포시

[더팩트ㅣ군포=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는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성인 기준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유류비·정비비·인건비 등 운영비 상승으로 운송원가가 증가한 데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임금 격차가 커지면서 잦은 이직 발생 등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된 점을 고려한 불가피한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인상안을 보면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 성인 1350원 → 1550원 △청소년 950원 → 1090원 △어린이 680원 → 780원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업계 경영난 해소로 노선 운영이 안정화되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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