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는 이상득 대전 유성구체육회 회장(송현R&D 대표이사)이 지역 체육 발전과 선수 기량 향상 확산을 위해 충남대 ‘스포렉스(스포츠콤플렉스)’ 지원 기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체육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의 밑거름이 돼 유성뿐 아니라 대전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지원금 320억 원이 투입된 충남대 ‘스포렉스’는 연면적 9664㎡, 지상 3층 및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실내 수영장(25m×8레인), 유원골프아카데미, 다목적 체육실, 피트니스센터, GX룸,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종합 스포츠 공간이다.
2023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월 준공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월 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이번 지원 기금을 스포렉스 운영에 활용해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구성원의 학업·연구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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