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아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를 점검하는 모습. /아산교육지원청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어린이 통학 안전 확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순신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관내 학원·교습소 7개소 8대, 오후에는 현충사 주차장에서 학교·유치원 7개교(원) 12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에는 아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보험 가입 및 갱신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기본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표시장치 작동 △차량 내 소화기 상태 △표시등(황색·적색) △후방 보행자 안전장치 △하차 확인장치 △운행기록장치 작동 여부 △창유리 선팅 투과율 등 법정 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신세균 아산교육장은 "어린이 통학버스는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공간"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미비한 부분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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