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5일 이엘치과병원으로부터 학생장학금 1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대전 관내 중학교 9교와 고등학교 5교 등 총 14교에 학교당 100만 원씩 지원되며 각 학교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도훈 병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의 희망인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이엘치과병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따뜻한 나눔은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우리사회에는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엘치과병원은 대전교육서포터즈단으로 2014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2억 5250만 원으로 총 88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돼 지역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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