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역 교육 불균형 해소 위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완료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10.15 14:20 / 수정: 2025.10.15 14:20
중학교 과밀 및 고등학생 수 감소 문제 해결 방안 제시
신계용 시장 "과천 교육 새로운 출발 최선 다할 것"
신계용 과천시장이 과천시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이 과천시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가 관내 3개 일반고 중 1개교를 남녀공학 중학교로 전환하고, 나머지 2개교를 통합해 1학교 2캠퍼스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러한 제안이 제시됐으며, 이 방안이 중학교 과대·과밀 문제와 고등학교 구조적 불균형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됐다.

보고회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상별 집중면담(FGI)을 통한 의견 수렴 내용 △최종 대안에 대한 분석 결과 등이 공유됐다.

과천은 현재 고등학생 수 감소로 인한 내신 불이익과 중학교 과밀로 인한 학습 환경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등 교육구조 불균형이 심화된 상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교육문제는 과천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해결해야 한다"라며 "구조적 문제 해결이 쉽지 않지만, 과천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과천 교육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행 가능한 교육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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