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9개 진료과 의료진 추가 영입…진료역량 강화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0.14 15:53 / 수정: 2025.10.14 15:53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충남대병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9개 진료과에 의료진을 추가 영입하며 진료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진료체계 구축에 나섰다.

병원은 "새로 합류한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신 치료술기를 바탕으로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제4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박재형 심장내과 교수는 대전 충남대병원에서의 진료를 마무리하고 오는 16일부터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박 교수는 심초음파, 심장판막질환, 심부전, 대동맥질환 등 심장질환 분야 전문가로, 다수의 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혈액종양내과에는 백승우 교수가 합류해 빈혈과 혈액암, 고형암 등을 진료하며, 중환자의학과에는 김경호 교수가 영입돼 중환자 진료를 맡는다.

신경과에는 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박상민 교수와 뇌졸중·경동맥 협착 등을 담당하는 김유석 교수가 합류했다. 응급의학과에는 정준영·조성욱·최현수 교수 등 3명이 새로 투입돼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했다.

피부과에는 윤상호 교수가, 치과에는 설가영 교수가 각각 부임해 진료를 시작했으며, 소아청소년과에는 소아응급의학 전문인 황은하 교수와 남상정 교수가, 정형외과에는 척추질환 전문인 김동환 전임의가 합류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의료진 보강을 계기로 지역민의 의료 불균형 해소와 필수·공공의료 자원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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