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공직사회의 자율적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변화의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청양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 청양군 PRO혁신추진단 성과보고회 및 토크콘서트'를 열고 올해 추진한 혁신과제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혁신추진단 단원과 각 부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군수의 격려사에 이어 △프로혁신추진단 활동 보고 △팀별 연구과제 발표 △군수와의 토크콘서트 △성과 평가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PRO혁신추진단은 시니어와 주니어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1명으로 구성돼, '청양위키·협업 매뉴얼 제작', '소통 브릿지 조성 및 소통 활성화', '신규 공무원 지원 방안', '갑질 근절 및 청렴 시책 발굴' 등 총 8개 혁신과제를 수행했다.
이날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PRO혁신추진단원들이 김돈곤 군수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속가능한 행정 혁신의 핵심은 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 아이디어"라며 "PRO혁신추진단이 새로운 '청양형 혁신 행정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정 PRO운동'은 청양군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범공무원 조직문화 혁신운동이다. 'PRO'는 △Perfect(업무는 정확하게) △Reduce(비효율은 줄이고) △Open(소통하고 공유하자)의 약자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행정과 열린 소통 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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