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군포=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 철도 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철도 지하화 촉구 1차 결의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추진위는 12월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종합개발계획 발표를 앞두고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군포시민들의 철도 지하화 열망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1차 결의대회는 시민의날 체육대회 개막식에 앞서 당일 오전 9시 40분에 열린다.
추진위는 이달 중에 군포 지역 단체장 1000명이 연서한 철도 지하화 청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접수하고, 다음 달부터 철도 지하화 촉구 서명운동도 벌인다.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한 뒤 2차 결의대회도 연다.
추진위는 앞서 지난달 26일 임시총회에서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등 30여 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 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7명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를 동서남북 넷으로 조각낸 철도를 지하화해야 온전한 대지 위에 군포의 미래를 새로 그릴 수 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