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이승호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오는 19일 실내체육관 앞 천연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5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는 경기도수의사회, 용인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과의 공존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감소를 위한 인식 개선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어질리티 축하 공연과 반려동물 운동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반려동물 운동회는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멍! 때리기, OX퀴즈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편안히 즐길 수 있게 행사장에 급수대와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 천연잔디 놀이터 등을 설치한다.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교육은 수의사 설채현 박사가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와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주제로 강연한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현장에서 유기견 입양 부스를 운영해 반려동물의 새 가족을 찾는 캠페인도 펼친다.
또한 △캐리커처 △뱃지 만들기 △보물찾기 △포토존 등의 체험 부스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는다.
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선착순 300명)을 받으며, 현장 경품 이벤트도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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