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가 일본 타카츠키시의회와 문화·청소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타카츠키시의회 의원단을 초청해 양 도시 간 문화교류 확대 및 청소년 중심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특히 두 도시가 모두 ‘국제 재즈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재즈 음악을 매개로 한 시민 중심의 문화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향후 교류 협약(MOU) 체결을 통한 지속적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만남이 청소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교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마나베 소우이치로 의원은 "천안시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가 음악과 문화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도시 간 문화적 우정을 강화하고, 시민 행복과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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