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동두천시와 광명시 종합감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 감사위는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심으로 감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자치사무 감사는 제보나 언론보도 등으로 위법성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 시행한다.
도 감사위는 이 기간 민원조사·공익제보 등 여러 경로로 감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누리집과 현장에서 도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는 13~28일 도 감사위원회 누리집으로 비대면 접수하거나 동두천시와 광명시청 종합감사장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도민이 겪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등의 사항을 제보하면 된다.
이선범 도 감사위 감사1과장은 "도민 제보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감사 처분의 신뢰도와 수감기관의 만족도를 토대로 감사 수용도를 높일 방침"이라며 "도민이 감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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