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한국유아교육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성료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10.10 17:34 / 수정: 2025.10.10 17:34
국내외 석학·교육 전문가 350여 명 참석…유아교육의 과거·현재·미래 조망
한국유아교육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고영미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는 모습. /순천향대학교
한국유아교육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고영미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는 모습. /순천향대학교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최근 교내 인간사랑관 대강당에서 ‘한국유아교육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걸어온 50년, NEXT 50년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렸다. 전국 유아교육 관련 교수·연구자·교사·대학원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유아교육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조망했다.

고영미 한국유아교육학회장(순천향대 유아교육과 교수)은 기념사에서 "1975년 창립 이후 학회는 한국 유아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문·현장·정책을 긴밀히 연결해왔다"며 "저출산, 유보통합,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국내외 학자들과의 협력과 연구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축사에서 "유아기는 인간의 마음과 관계의 토대가 형성되는 시기"라며 "순천향대는 ‘인간사랑’의 건학이념 아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학회와 함께 유아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메리앤 울프 미국 UCLA 교수, 크리스티나 스트링허 이탈리아 INVALSI 박사, 산드라 콜린스 뉴질랜드 교육평가원 박사, 한미애 미국 델라웨어대 교수 등 세계적인 유아교육 석학들이 기조강연을 통해 각국의 교육 사례와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김영옥 전남대 명예교수(전임 회장)는 특별강연을 통해 한국 유아교육의 발전 과정과 향후 과제를 짚었다. 국내외 분과발표와 포스터 세션 등 다양한 학문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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