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오는 14일부터 운정호수공원 내 ‘피크닉장’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개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와 소규모 모임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 예약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개장 첫 주에 한해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 59분까지 예약이 진행됐다. 이후에는 이용 당일 2주 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은 파주시청 누리집 문화관광 게시판 내 ‘피크닉장 예약’ 항목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피크닉장’은 연중 운영되지만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로 지정된다. 또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운영되며 총 5개동이 마련돼 있다. 1개동에 최대 8명까지 이용이 가능해 가족 단위나 소규모 모임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은 바닥분수와 호수 전망 산책로가 인접해 있어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온라인 예약제를 통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 추후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정희 시 도시관리과장은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이 시민들의 여가 생활과 가족 중심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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