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전북 전주시는 고액·고질 체납 해소를 위해 채권추심 분야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본청 기획조정실 세정과 소속의 채권추심단에서 근무할 시간선택제 임기제(마급) 공무원 2명을 선발하기 위한 '2025년 제4회 및 제8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재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시 채권추심단의 주요 업무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독려 및 은닉재산 파악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확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방문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 등이다.
응시 자격은 채권추심 관련 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다. 공공기관·금융업 법인·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정보업 법인 등에서 채권 추심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조세·채권 분야 민사채권 회수 경력자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소지자 △워드·엑셀 등 전산 활용 가능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고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총무과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성실 납세 문화 확산에 함께할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