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즐길 무료 전시 10선을 5일 소개했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6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경기도박물관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을 연다. 좌우합작과 민족 통합을 위해 헌신했던 여운형의 삶을 유물과 기록으로 조명한다.
◇용인시박물관 '흥.화. 잊혀진 교실을 열다'
용인시박물관은 오는 14일까지 '흥.화. 잊혀진 교실을 열다'를 열어 개화기 근대 교육의 상징인 흥화학교의 유물과 졸업증서로 학생들의 일상과 교육 환경을 엿본다.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2일까지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를 전시한다. 현대 도시를 미디어 인터페이스로 바라본 백남준과 동시대 작가들의 영상·미디어 작업을 소개하며, 도시와 미디어의 관계를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5일까지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를 전시한다.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회복과 공존의 메시지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오는 14일까지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을 열어 병자호란 이후 남한산성의 재정비와 항전, 조선의 자주성을 기록 자료와 무기를 통해 보여준다.
◇실학박물관 '추사, 다시'
실학박물관은 오는 13일까지 '추사, 다시'를 열어 김정희의 서예와 사상을 현대 시각예술과 연결해 새롭게 조명한다.
◇김홍도미술관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화'
김홍도미술관은 오는 12일까지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화'를 통해 김홍도의 대표 작품을 촉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 만지고 느끼며 그림과 교감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화성시역사박물관 '옷자락, 기억의 자락'
화성시역사박물관은 오는 15일까지 '옷자락, 기억의 자락' 전시를 열어,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정밀하게 복원한 의복과 생활 자료로 시대의 삶과 취향을 조명한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오는 14일까지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를 열어 부민관 폭파 의거를 중심으로 조문기의 항일 정신과 동시대 독립운동가의 결연한 의지를 살펴본다.
◇부천시립박물관 '다르지만 같은-말, 삶, 곳 展'
부천시립박물관은 오는 13일까지 '다르지만 같은-말, 삶, 곳 展'을 열어 사람들의 손때와 애정이 묻은 과거의 것들을 기증받아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전달한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