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민의 날…1000여 명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
  • 곽시형 기자
  • 입력: 2025.10.04 14:00 / 수정: 2025.10.04 14:00
면민과 출향인 등 1000여 명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
3일 칠보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2회 칠보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에서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
3일 칠보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2회 칠보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에서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칠보면이 면민과 출향인 등 1000여 명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3일 칠보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2회 칠보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는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흥겨운 시간이 됐다.

칠보면 번영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 지역 전북도의원·정읍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면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농악단과 색소폰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체육경기, 면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축제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면민의 장은 박래춘 씨가 수상했으며 장상수·왕정석 씨는 정읍시장 감사패를, 이경연·김경식·신현기 씨는 번영회장 공로패를, 윤장원 씨는 정읍시 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은 특별상 시상도 이어졌다. 백년해로 부부상에는 남전마을 김연·이성자 부부가, 효행상에는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신 은석마을 차정애 씨가 선정됐다. 선행상은 안현빈(칠보고)·정요셉(칠보중)·김지훈(칠보초)·최아정(수곡초)·장예지(백암초) 학생이 수상해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를 더했다.

손창식 칠보면 번영회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면민 모두가 화합하여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숙 칠보면장은 "오늘 행사가 면민 화합과 소통의 밑거름이 되어 더 살기 좋은 칠보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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