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 체계' 가동
  • 양보람 기자
  • 입력: 2025.10.04 11:30 / 수정: 2025.10.04 11:30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9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에 시민과 귀성객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는 보건기관인 보건소를 비롯해 병·의원, 약국 101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했다.

관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전북도 남원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향교동에 위치한 남원병원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진료실을 운영한다.

남원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내과 수준의 진료실은 5일부터 8일까지 평일과 같이 진료 업무에 한해 이뤄질 계획이다.

관내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4일 미래연합의원·김진수 소아청소년과의원·이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운영하며, 7일은 남원시 보건소와 미래연합의원, 8~9일까지는 미래연합의원이 문을 연다.

이밖에 추석 명절 연휴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39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남원시 보건소 보건지원과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진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은 국번 없이 119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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