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경기도, ‘제3 벤처붐’ 선언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10.01 18:05 / 수정: 2025.10.01 18:05
경기스타트업서밋 개막식./경기도
경기스타트업서밋 개막식./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제3 벤처붐’을 일으키며 스타트업 천국 도약을 선언했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스타트업 행사 가운데 하나로, 올해로 2회째다.

김 지사는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길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며 ‘제3 벤처붐’ 선도 의지를 확인했다.

그는 또 "지난 정부 3년 동안 벤처투자는 31% 감소하고 창업 열풍은 위축됐지만, 경기도는 차별화한 정책으로 3차 벤처붐을 준비했다"며 "판교의 성공 사례를 확산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밋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경기도 벤처 3.0 시대를 상징하는 새 브랜드 BI ‘G-SUMMIT(지-서밋)’ 선포식이었다. 글로벌 파트너인 ‘사우스 서밋’과 ‘플러그앤플레이’ 대표는 기조 세션에서 글로벌 벤처 생태계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대담했다.

이번 서밋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180개사, 글로벌 빅테크·기관 36곳이 참여하며, AWS, 알리바바 클라우드, 퓨리오사AI, 메가존클라우드 등 세계 혁신기업들이 공동관을 꾸렸다.

투자자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앤틀러 등 글로벌 벤처투자사를 비롯해 전 세계 200여 명이 참여했다.

1대1 현장 밋업은 1500건 이상, 전체 네트워킹은 1000건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이틀 동안 5개 무대에서 50여 개 세션을 진행하며, 100여 명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AI, 딥테크, ESG, 글로벌 협력 등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동연 지사는 "스타트업 육성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경기도가 앞장서 혁신 생태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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