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취약계층에 1억 2000만 원 상당 위문품 전달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10.01 15:40 / 수정: 2025.10.01 15:40
고독사 위험가구·저소득층·복지시설에 릴레이 후원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기관·단체·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추석맞이 나눔 릴레이'를 통해 1억 245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보령시는 올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연중모금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000만 원 전액을 고독사 위험 가구 20세대에 각 50만 원씩 지원했다.

이와 함께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저소득 가구 548세대에 5480만 원을 지원했고 대천애육원·충남정심원 등 사회복지시설 9곳에는 육류·배·건어물 등 132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이 전달됐다.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청천영농조합법인과 남포농산, 전통민속문화보존회, 개인 기부자인 이선희·이보복 씨,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 등은 백미, 김, 라면 등 10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저소득 가구 270세대와 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읍·면·동 차원의 나눔도 활발했다. 각 행정복지센터는 363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마련해 저소득 791세대에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보령시 전역에서 이뤄진 이번 추석맞이 나눔은 1629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전달돼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온기가 더해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시에서도 민간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보령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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