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23회 칠갑문화제 개최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0.01 15:22 / 수정: 2025.10.01 15:22
제64회 청양군민의날 기념 문화제
백세건강공원 일원서 10개 읍면 전통 퍼레이드와 민속놀이 마당 등 펼쳐
청양군이 1일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제64회 청양군민의 날’을 기념해 ‘제23회 칠갑문화제’를 열고 있다. /청양군
청양군이 1일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제64회 청양군민의 날’을 기념해 ‘제23회 칠갑문화제’를 열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1일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제64회 청양군민의 날’을 기념해 ‘제23회 칠갑문화제’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 문화의 계승과 지역민 화합을 주제로 군민과 출향인 등 약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입장식 퍼레이드에서는 청양군 10개 읍·면이 각 지역의 전통 퍼포먼스와 풍물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퍼레이드는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한궁 △제기차기 △투호 △오재미 등 전통 민속경기 대회가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즐길 수 있었다.

청양군이 1일 백세건강공원에서 제64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 제23회 칠갑문화제를 열고 있다. /청양군
청양군이 1일 백세건강공원에서 제64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 제23회 칠갑문화제를 열고 있다. /청양군

특히 읍·면별 단체전으로 진행된 경기는 선의의 경쟁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단결과 협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오후에는 군민들이 기다리던 ‘칠갑가요제’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강민주, 박성현, 서가비 등 초청 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펼쳤고, 각 읍·면 참가자들의 노래 무대에는 응원단이 함께 올라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의 날을 맞아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통문화를 즐기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 전반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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