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도마중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께 '학교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5명을 동원해 12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사고로 학교 조리실 내부 일부와 도구가 불에 탔고 교사와 학생 등 211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생들은 안전을 위해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에 모두 귀가 조치 됐다.
소방 당국은 튀김류 예열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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