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도=김동언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난달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한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강사로 참여해 △공약이행평가의 흐름과 목적 △공약 이행률을 높이는 실천 방안 △주민과의 소통 강화 등 공약 관리의 경험과 지식을 전했다.
현재 진도군은 △다 함께 잘사는 산업 △모두가 행복한 복지 △인재를 키우는 교육 △찾아서 머무는 관광 △군민을 섬기는 행정 등 5대 혁신 분야에서 100개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9월 말 기준으로 100건의 공약 중 81건을 이행했고, 19건은 추진 중으로 공약 완료율은 81%, 추진율은 92%를 기록했다.
군은 공약 추진 상황을 분기별로 자체 점검하고 있고 진도군 누리집에 공개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평가단'을 운영해 민주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자 행정의 첫 발걸음"이라며 "남은 민선8기 기간 동안 모든 공약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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