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이 '제6회 한국 인공지능 학술대회 학부 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등 총 4개 팀이 수상하며 참가 대학 중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통신학회 인공지능 소사이어티가 주관하고 ETRI, KETI 등이 후원했다.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새로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립한밭대는 박유진 학생(지도교수 김은경·박천음)의 'ChromaTag Delta E 색차 제어 기반의 투명 마커 포즈 추정' 논문과 전승재·권진경 학생(지도교수 전윤호·박천음)의 '스펙트럼-정합 확산 샘플링을 통한 이미지 초해상도 연구' 논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김서연 학생의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스마트 조명 목표 밝기값 예측'과 장채은 학생의 'FiLM 기반 CNN을 활용한 Website Fingerprinting 공격 모델 연구' 논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험중심교육 확산을 위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의 AISW-STEP(학술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 체험·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신 AI 기술 동향을 접하며 전공을 심화하고 학술적 소통 능력과 자기주도 역량을 키워왔다.
아울러 학생들의 학회 참가와 논문·발표 활동을 통해 학술적 표현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도교수의 멘토링을 통해 문제 정의부터 해결·표현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이를 연구 성과물과 포트폴리오로 발전시켜 진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윤호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생들이 발휘한 창의성과 열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AI 기반의 혁신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험·참여형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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