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3~9일) 동안 시민들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의료 운영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응급 상황은 물론 일반 진료 수요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심야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연중무휴로 가동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아산충무병원과 현대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의원 152곳과 약국 80곳이 일정에 따라 문을 연다.
특히 소아 환자의 갑작스러운 진료 수요에 대비해 아산충무병원과 신도시이진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365일 공공심야약국’을 운영 중이며, 지정 약국은 가장큰약국(모종남로12번길 9)과 풍기온누리약국(남부로 321-21)으로,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아산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부 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충남콜센터, 응급의료정보포털 또는 관련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원경 아산시 보건소장은 "당직 의료기관과 공공심야약국은 응급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처방약 수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의료 공백 없이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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