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에코생활 실천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9.30 17:56 / 수정: 2025.09.30 17:56
창릉천 발물놀이터서…체험공간, 나눔공간, 정화공간 등
도심과 자연 잇는 시민 참여형 환경 실천 릴레이에 '호응'
고양시가 지난 27일 창릉천 발물놀이터에서 진행한 2025년 에코생활 실천사업–자연의 부탁, 그리고 나의 대답에 참여한 가족들이 천연 세정 활동인 거품으로 세상을 깨끗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양시
고양시가 지난 27일 창릉천 발물놀이터에서 진행한 '2025년 에코생활 실천사업–자연의 부탁, 그리고 나의 대답'에 참여한 가족들이 천연 세정 활동인 '거품으로 세상을 깨끗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 27일 창릉천 발물놀이터에서 진행한 '2025년 에코생활 실천사업–자연의 부탁, 그리고 나의 대답'이 시민들의 참여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기후변화주간(4월), 환경의 날(6월)에 이어 에코생활 실천사업(9월)을 통해 시민들이 계절별, 단계별로 환경 보호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는 △체험공간 △나눔공간 △정화공간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모든 공간에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체험공간에선 '세균을 찾아라' 미술 활동, '거품으로 세상을 깨끗하게' 천연 세정 활동, '찰흙으로 요정얼굴 만들기' 자연 재료 활용 활동,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 공감, 표현, 정화, 돌봄, 실천을 단계별로 체험했다.

특히 부모들을 위한 힐링타임으로 마련된 '향낭 제작 체험'에는 가족 단위 참여도가 높았다.

나눔공간인 '파라솔 마켓'에선 업사이클링·중고 제품 거래 및 교환 활동을 통해 시민 교류 및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물길이 부르는 대답'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하천 주변 정화 활동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창릉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고양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즐겁게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의 만족도 조사를 온라인 설문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수렴된 의견들은 2026년도 환경 관련 사업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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