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특별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포상하는 정부 대표 일자리 분야 상이다.
천안시는 지난해 15~64세 고용률 68.6%와 3만 766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기록했다.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중시한 정책으로 다양한 계층의 안정적 고용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빵의 도시 천안' 프로젝트 △'C-STAR 육성' 스타트업 허브 구축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확대 이전 △'청년 버스 운전자' 양성 △'시니어 동행 편의점 1호점' 등 천안시만의 특화된 사례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고용 안정과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앞으로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일자리 정책이 시민 모두의 고용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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