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당진시의원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절실"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9.30 17:02 / 수정: 2025.09.30 17:02
제12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김덕주 당진시의원은 3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당진시의회
김덕주 당진시의원은 3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김덕주 충남 당진시의회 의원은 30일 제1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당진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 공익 활동을 넘어선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덕주 의원은 "2025년 7월 기준 당진시 노인 인구는 3만 7908명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하지만 일자리에 참여하는 인원은 3127명(8.2%)에 그치고 있다"며 "대부분이 경로당 도우미나 환경 미화 등 단순 공익 활동형 일자리에 머물러 보수와 만족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2026년까지 노인 일자리 115만개 확대와 비수도권 우대 정책을 언급하며 "당진시가 공모사업 참여와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면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김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만큼 지역 맞춤형 일자리로 연결해야 한다"며 "교육·안전·환경·돌봄·디지털 분야 등에서 이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덕주 의원은 끝으로 "노인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 지원이 아니라 삶의 품격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지켜내는 핵심 정책"이라며 "당진시가 초고령사회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모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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