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 풍세산업단지 내 한 제조공장에서 30일 오후 2시 44분 화재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공장 증축공사 중 작업자들의 용접 작업 도중 발생한 불티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 당시 내부에 있던 작업자 10여 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오후 3시 38분 대응 단계를 해제하고 3시 41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화재 원인 등은 조사 중이다.
천안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공장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연기 반대 방향으로 대피해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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