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후아파트 안전관리 강화대책 회의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9.30 16:58 / 수정: 2025.09.30 16:58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간 노후아파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간 노후아파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와 시군이 최근 잇따른 노후아파트 전기화재 발생과 관련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30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시군 부단체장, 안전총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아파트 안전관리 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년 1월-2025년 8월) 도내 아파트 화재 발생 건수는 262건이며, 부상 20명,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103건(39.3%), 부주의 76건(29%), 기계적요인 20건(7.6%), 방화 10건(3.8%) 등 순이었다.

도와 시군, 소방본부는 회의를 통해 노후아파트 화재안전 전수조사 이행률 및 수립된 안전관리 강화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노후아파트 전기화재 사고예방을 위해 △입주민 스스로 소방시설(외관) 점검이 정착화 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노후 아파트 단지 대상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재난약자 대상 전기화재 예방 안전용품 지원 △안전 취약 계층 안전 교육 실시 및 안전문화 확산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재난약자 안전용품 지원 시에는 입주민이 소방시설 점검을 요청할 경우 소방공무원 협조를 받아 세대부 소방시설(외관) 점검표 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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