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 익산시 웅포면 클럽디 금강CC에서 진행된 '원광인 개교 80주년 기념 골프 단합대회'에서 김지형 원광대 총동문회장(왼쪽 3번째)이 박성태 원광대 총장(왼쪽 4번째)과 함께 대학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있다. /원광대학교

[더팩트ㅣ익산=이정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최근 총동문회가 '원광인 개교 80주년 기념 골프 단합대회'를 통해 모금된 1억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전북 익산시 웅포면 클럽디 금강CC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박성태 원광대 총장과 김지형 원광대 총동문회장(전 대법관), 오도철 학교법인 원광학원 상임이사, 모찬원 원광학원 사무처장, 재경·전주완주·익산 등 지역 동문회, 각 단과대학 및 학과 동문회, 대학병원, 학교법인 등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YM그룹과 엠에스오팜, 케이에스제약, 마더스제약 등 동문 기업들이 협찬에 나서 동문 간 연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었다고 원광대 측은 전했다.

김지형 원광대 총동문회장은 "2026년 개교 80주년을 맞아 선·후배가 함께한 이번 행사가 원광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교 발전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큰 정성을 보내주신 총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총동문회의 단합된 모습과 성원을 기반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교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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