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끼를 쏟아내는 '제3회 안양1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7일과 18일 만안구 안양1번가 일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청년과 안양1번가 번영회 등으로 구성된 안양일번가넘버원페스티벌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페스티벌은 또, 안양권 젊은 세대의 대표 문화공간이던 안양1번가의 명성을 되살리고 활기를 더하기 위한 행사기도 하다.
첫날인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에겐남, 디엘(D.EL), 구해줘 등이 참여하는 '엠지 온 스테이지'(MZ On Stage), 싱어송라이터 두선정(DOO)의 '넘버원 라이브 온'(No.1 Live On)이 진행되며, 인플루언서 광토스(Kwang tos)가 진행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넘버원 골든벨'을 시작으로 블라스트, 유스(Youth) 등 대학생 동아리 댄스 공연과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되며 무드등 어쿠스틱, 홍대광의 공연도 마련됐다.
아울러 오는 17일(오후 3~9시)과 18일(오후 1~9시) 캐리커처·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내 대학의 호텔·외식 관련 학과와 상인회가 함께 참여하는 먹거리마당(푸드존) 등 부대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관내 연성대학교와 상생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페스티벌 기간에 교내 축제를 개최하는 연성대가 축제 뒤풀이 장소를 안양1번가로 공식 지정하고, 상생 바우처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넘버원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이 그들만의 문화를 마음껏 누리고 서로 소통하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며 "더불어 젊음의 상징이었던 안양1번가가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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