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의 봉안시설인 중원구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이 추석 연휴에도 문을 연다.
성남시는 추석 연휴인 다음 달 3~9일 평소처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모원 내 11곳의 제례실은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이용할 수 없다.
추모원 바로 옆에 있는 화장장은 추석 당일인 다음 달 6일 가동 횟수를 평소 8회에서 1회(오전 7시~8시 30분)로 줄여 13구의 시신만 화장한다.
시는 연휴 기간 추모원 곳곳에 안전요원 12명을 배치해 교통 안내, 질서 유지, 추모객 안내에 나서기로 했다.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은 모두 3만 9944기가 봉안돼 있다.
현재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 6900기 중에서 2877기가 비어 있고, 제2 추모원은 2만 5921기 모두 만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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