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3~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협의했다.

종합대책은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주민생활불편 최소화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홍보 등의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추석 연휴에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개소와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고, 결식 우려 아동 3200여 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또 △집중 청소 기간 운영 △상수도 긴급복구반 가동 △추석 성수품 관리·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에 가볼 만한 곳도 많다.

화성행궁은 추석 당일(10월 6일) 무료 개방하고, 수원수목원과 수원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행궁 본관)은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수원시는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추석 연휴 종합 대책, 즐길거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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