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송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송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기부한 쌀로 명절 떡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송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송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쌀모아, 쌀쌀이 모여 추석맞이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기부한 쌀로 명절 떡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송촌동 마을 복지 특화사업이다.

이번에는 경일, 꿈사랑, 샘사랑, 샬롬, 튼튼이, 아기사랑미슬, 하나몬테소리 등 어린이집 7곳과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해 저소득 어르신, 다자녀·한부모 가정 등 100세대에 송편 등 명절 떡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윤기성 송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태윤 송촌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어린이집과 송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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