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전북경진원)은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등과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IR(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호남권 IR Matching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내 산·학·연 약 9개 기관간 협업을 통해 'DEMO DAY'를 구성해 진행했으며, 성장사다리 기업을 포함한 우리 도내 유망기업 62개사와 피앤피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파트너스, 킴벤처러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트리거투자파트너스, 오르카자산운용, S CUVE Lab, 킹고스프링 등 다양한 투자기관이 참여한다.
컨퍼런스를 통해 투자 역량을 갖춘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IR 자료 제작부터 △투지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자신감 있는 발표를 위한 스피칭 컨설팅 △실전 투자유치 피칭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 기업의 단계별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도모한다.
첫째 날에는 민보미 변호사(민보미법률사무소)의 ‘벤처투자 계약에서의 주요 법률이슈와 쟁점’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투자사와 기업 간 심층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제작된 IR 자료를 활용하여 추가 피드백으로 투자유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에는 IR 피칭대회가 열려, 실전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결 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확약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기업의 판로 개척과 스케일업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윤여봉 전북경진원 원장은 "이번 IR 매칭 컨퍼런스를 통해 호남권 기업들이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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