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숨은 관광지' 분야에 면천읍성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대국민 여행 분위기 조성을 통한 관광 소비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매력도·상품성 대비 인지도가 낮은 지역특화 관광지를 전국에서 19곳을 선정했고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 여행 연계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10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인 면천읍성은 연암 박지원이 군수로 재임했던 곳으로 읍성 내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역사·문화·자연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100년 은행나무 등을 모두 한곳에서 볼 수 있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곳이다.
박미혜 당진시 관광과장은 "면천읍성은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 등을 모두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선정으로 면천읍성이 더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면천을 방문하는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일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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